생몰년:

1506-1549

개요:

정렴은 1506년에 태어나 1549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전기의 인물로 한의사로서 의료 활동을 하였을 뿐 아니라 관직에도 몸담아 공무원으로 봉직하였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정렴은 조선 중·후기에 활약한 의학자로 실용적 의술을 연구하여 궁중과 민간에 널리 전파하고자 했다.

사상 및 철학:

인체의 조화와 예방을 중시하는 한의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본초학과 진단법을 통해 질병 치료에 접근하였다.

이칭:

북창

참고정보:

(윤홍식의) 용호비결 강의 (봉황동래) 2009

생애:

정렴은 1506년에 조선 중기 경상도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뛰어난 총명함을 보이던 그는 고향의 서당에서 유교 경전을 열심히 학습하였다. 20세에 과거시험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며 그의 재능과 빈틈없는 성품은 임금의 눈에 띄어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다. 그의 우직한 성격은 정치적으로는 그의 단점이 되었으나 학문적으로는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특히 천문학과 농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혁안을 제시하여 왕실의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권력 다툼의 풍파 속에서도 그는 충성심을 유지하며 조정 내 갈등을 조정하는 데 힘썼다. 1549년 그는 권력 투쟁의 희생양으로 44세의 짧은 생을 역사의 무대에서 마감했다. 그의 죽음은 조정 내 큰 슬픔을 불러일으켰고 그가 남긴 개혁안들은 훗날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

대표업적:

조선 중·후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며 실용적 의술을 궁중과 민간으로 전파한 것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