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831–1879

개요:

오경석은 1831년에 태어나 1879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며 화가로서 학문과 예술 활동을 겸하였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9세기 중엽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한 조선 후기의 한문학자로 격변하던 시기에 문인 사회와 교류하며 학문과 저술 활동을 이어갔다.

사상 및 철학:

유교 경전에 뿌리를 둔 성리학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시문과 금석학 연구에 전념하며 한문학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했다.

이칭:

진재 천죽재 역매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三韓金石錄 ([刊寫者未詳]) 哲宗8(1858)

생애:

오경석(1831-1879)은 조선 후기의 혁신가로 혼란과 변화의 시대에 지식과 실용을 중시한 학자였다. 경기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열중하여 경전과 천문학 지리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그는 전통적인 유교 사상에 더해 서양의 과학기술과 철학까지 탐구하여 조선 사회의 현대화를 꿈꾸었다. 그는 당대 서양 문물의 유입을 통해 사회를 개혁하고자 했고 서양 과학서적을 번역하여 신기술을 알렸다. 하지만 전통과 개혁의 갈등 속에서 많은 비판과 장벽에 부딪혔다. 조선 말 근대화의 기로에서 혁신의 불씨를 지피고자 노력했지만 그의 개혁은 시대의 벽에 막혀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지적 유산은 이후 개화파 형성에 중요한 기초가 되어 조선의 변화에 기여하였다. 1879년 그는 갑작스런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사상은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남았다.

대표업적:

성리학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시문과 금석학 연구에 전념한 오경석은 한문학 전통의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