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852년 ~ 1898년
개요:
이건창(1852~1898)은 조선 말기에 활동한 문관이자 문신으로 학자로서 학문 연구에 힘쓰는 동시에 시조를 짓는 시인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9세기 후반 조선 말기에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격동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학문과 문학적 업적을 남겼다.
사상 및 철학:
유교적 교양을 토대로 한시와 산문 등 고전 문학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실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강조하였다.
이칭:
영재 봉조 Yi Geonchang 寧
참고정보:
당의통략 (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한국문학번역원(LTI) https://library.ltikorea.or.kr/writer/409524
생애:
이건창은 1852년 조선 중기의 한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이 한문과 유학에 깊은 조예를 쌓았다. 성균관에 입학해 학문을 연마하며 동문들과 교류하였고 1870년대에 이르러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섰다. 조선이 외세의 압박을 받으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던 시점 이건창은 개혁과 보전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졌다. 그는 근대화를 위해 서양의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전통을 보존하고 조선의 자주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1880년대에는 개화파의 중진으로 활약하며 국정 개혁과 교육 확충에 기여하였고 '국문학 개화론'을 주창하여 문학 부흥의 초석을 놓았다. 그러나 무리한 개혁으로 인해 보수파의 반발을 샀으며 점차 정치적 입지를 잃게 되었다. 1898년 그는 불의의 사고로 요절하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건창의 생애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진정한 조선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 지식인의 열정과 고뇌를 보여준다.
대표업적:
조선 말기 학자와 시인으로 활동하며 고전문학 전통과 현실 내용을 결합한 연작인 '당의통략'을 통해 뛰어난 창작 성취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