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587년 ~ 1656년

개요:

최유연은 1587년에 태어나 1656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문관으로서 조정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에 활동한 문인으로 한문학이 사대부 계층의 교양과 학문을 대표하던 시대적 환경 속에서 학문적 명망을 쌓았다.

사상 및 철학:

정통 유학 사상에 기반하여 시문을 통해 인간성과 도덕적 수양의 가치를 강조하였으며 한문학의 미학적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썼다.

이칭:

현암 현석 성지

참고정보:

(影印標點) 韓國文集叢刊 (民族文化推進會) 2006;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생애:

최유연(1587년~1656년)은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천문학자로 경상도 밀양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지혜로 마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열다섯의 나이에 성균관에 입학하였다. 학문에 정진하며 철학과 천문학에 심취한 그는 유학의 경전을 연구하는 한편 밤하늘을 관측하여 별자리의 변화를 기록하였다. 그의 별자리 기록은 훗날 조선 왕조의 천문학 연구에 기초 자료로 사용되었다. 임진왜란 시기에는 백성을 돕기 위해 농업 및 군사 전략 연구에 몰두하여 전후 농토 재생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였다. 그는 또한 학교를 설립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썼으며 저서 『천문기경』을 통해 하늘의 이치를 풀어내는 데 기여했다. 말년에는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며 단아한 선비로 살아갔다.

대표업적:

한문학의 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도덕가의 가치를 강조하는 시문을 통해 사대부 계층의 학문과 교양을 대표하며 학문적 명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