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418년에 태어나 1453년에 세상을 떠났다

개요:

조선 초기에 활동한 왕족으로 특히 서예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5세기 전반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조선 초기의 문화 르네상스와 왕위 계승 갈등이 교차하던 궁중과 정치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사상 및 철학:

유교적 충·예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서예와 문학을 통해 미적 품격과 자기 수양을 중시하였다.

이칭:

이용 Annpyeong Daegun 낭간거사 청지 李 Ahnpyeong Daegun 매죽헌 비해당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생애:

안평대군은 1418년에 태어나 조선 초기의 혼란과 개혁의 시기를 직접 겪으며 성장한 인물이었다. 경복궁의 울창한 숲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유학과 예술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고 특히 그림과 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의 학문적 성향은 조선 초기 사림파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안평대군은 형인 세종 대왕의 정치적 개혁을 지지하며 백성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으나 그의 이상은 정치적 현실과 충돌하면서 노산 대군을 지지한 세력의 탄압을 받게 되었다. 1453년 계유정란의 와중에 몰락하여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그는 사후에야 비로소 그의 문학적 예술적 업적이 재평가받아 후대에 조선 초기 문예 부흥의 상징으로 기억되었다.

대표업적:

서예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미적 품격과 자기 수양을 중시하는 사상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