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532-1587

개요:

권호문은 1532년에 태어나 1587년에 별세한 조선 중기의 문인 겸 성리학자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6세기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로 사림파 학풍 속에서 성리학을 토대로 학문과 문학 활동을 펼쳤다.

사상 및 철학:

성리학적 자기 수양과 사회 질서를 강조하면서 시문을 통해 도학적 이상과 자연미를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이칭:

장중 송암

참고정보:

송암집 (드림) 2015

생애:

권호문(1532-1587)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경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탁월한 학문적 재능을 보였고 성균관에서 수학하며 유학 지식을 쌓았다. 그는 당대 사상계에 큰 흔적을 남긴 사상가로 주리철학을 중심으로 한 그의 이론은 조선 사대부들 사이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1554년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오른 후 여러 차례 중앙 및 지방 관직을 거치며 농업과 교육 개혁에 기여하였다. 특히 그는 지방 관리의 부패를 척결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농사경'이라는 농업 관련 저서를 통해 근검절약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진을 주장하였다. 그의 학문과 정치는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어 그의 사상은 후대 실학자들의 연구에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하지만 조정 내 권력 다툼 속에서도 단호한 신념을 지키던 중 정치적 반대 세력에 의해 귀양을 가게 되었다가 1587년 생을 마감했다.

대표업적:

성리학적 사상과 도학적 이상을 담은 문학 작품들로 조선 중기의 인문학 발전과 성리학의 전파에 기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