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668-1740

개요:

정도건은 조선 후기 문관으로 1668년에 태어나 1740년에 세상을 떠났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 사대부 문인으로 한문학이 지식인의 주요 교양으로 자리하던 시대에 시문을 통해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사상 및 철학:

성리학적 유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하는 한시 창작에 주력하였다.

이칭:

천연대개중

참고정보:

(국역) 임장세고 (한국국학진흥원) 2013

생애:

조선 숙종과 영조 시기에 활약한 정도건(1668-1740)은 젊은 시절부터 학문에 열정을 다한 유학자였다. 한양의 양반가에서 태어났으며 일찍부터 서책을 가까이하며 성리학에 심취했다. 1690년 과거시험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한 후 조정에서 여러 차례 정책 입안에 참여하며 나라의 중흥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그는 홍수와 가뭄 같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농업 개선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업적은 영조의 치세에 기여하며 경연에서도 찬사를 받게 되었다. 정도건은 평생 동안 청렴결백한 품성을 지녔고 후배 양성에 힘써 많은 인재를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말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후학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냈는데 그가 전한 학문적 유산은 후대에 오랫동안 이어졌다.

대표업적:

성리학적 세계관을 담은 창작으로 한시계의 거장으로 존경받았으며 한문 학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