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821-1898
개요:
조선 후기의 정치 지도자로서 고종의 생부이며 대원군 작호를 받고 1860년대 국정을 섭정하며 개혁과 쇄국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9세기 중·후반 조선 말기에 서울 종로 일대를 기반으로 섭정을 맡아 왕권 강화와 국가 재정 확충을 추진했다.
사상 및 철학:
보수적 민족주의 기조 아래 외세 배척과 실용적 제도 개혁을 병행하며 중앙 집권 체제의 재정비를 꾀했다.
이칭:
석파 Hŭngsŏn Taewŏnʼgun 시백 이하응 李 대원위 헌의
참고정보:
石坡 李昰應(1820-1898)의 墨蘭畵 硏究 (韓國精神文化硏究院) 2002
생애:
흥선대원군(1821-1898)은 조선 후기의 정치가로 격변의 시기에 왕권 강화를 위한 개혁을 주도한 인물이다. 1863년 아들 고종의 즉위와 함께 대원군으로서 정권을 쥐어 실권자로 부상했다. 그는 중앙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고 흥선대원군은 군사 및 내정의 개혁을 통해 부패한 양반 계층을 견제했다. 또한 서양 열강의 침략에 맞서 쇄국 정책을 고수하며 조선의 전통적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으나 이는 개항의 시대적 흐름과 충돌하여 갈등을 빚었다. 그의 개혁은 일시적인 안정과 극복이 아닌 장기적인 변화를 목표로 했으나 지나치게 급진적이고 강압적인 통치로 인해 결국 불안정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했다. 그는 조선 왕실과의 권력 투쟁에서 여러 번 실각하고 복귀하면서 생의 말년에 이르러서는 은거하며 조용히 생을 마감하였다.
대표업적:
흥선대원군은 왕권 강화와 국가 재정 확충 등을 추진하며 조선 후기의 중요한 정치 인물로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