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582-1612

개요:

송몽인은 1582년에 태어나 1612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문관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의 사대부 가문 출신으로 18세기 전반에 활동하며 한문학 창작과 학문 연구를 통해 문인 사회에서 명성을 얻었다.

사상 및 철학:

성리학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문 시문에서 도덕·윤리적 이상과 현실 비판 의식을 드러냈다.

이칭:

금암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影印標點) 韓國文集叢刊 (民族文化推進會) 2006

생애:

송몽인은 1582년 조선 중기 한양에서 태어나 세종의 업적이 빛나던 시기에 성리학의 정신을 계승한 인물이었다. 경복궁 인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유교적 가치관이 주류인 환경 속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성균관에서 학문을 닦으며 몽인은 동방의 선진 예술과 서양의 새로운 과학 기술에 대해 탐구했다. 1604년 22세의 나이로 과거 급제 성실과 지식으로 군립하여 문중의 명예를 빛내고자 했다. 그러나 조선 내외로 불어닥친 잦은 전란과 신료 간의 갈등 속에서 그는 점차 권력 다툼과 이상향 사이에서 상반되는 시련을 겪었다. 몽인은 외국 사절과의 담론에서도 조선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했으나 권모술수가 뒤얽힌 정치판에서 점점 소외되었다. 1612년 불모한 정치적 싸움에 지쳐 그는 안타깝게도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며 그의 유고집은 이후 후학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대표업적:

성리학적 교양을 토대로 한문 시문에서 도덕과 윤리를 강조하며 현실을 비판했다. 한문학 사회에서 큰 명성을 얻었고 조선 후기의 문화와 문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