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888–1943

개요:

이윤재는 1888년에 태어나 1943년에 사망한 국어학자이며 일제강점기 동안 독립운동에 힘쓴 인물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일제강점기 김해 출신으로 독립운동과 국어 연구에 헌신했으며 한글 맞춤법 통일 작업에 참여하다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되었다.

사상 및 철학:

그는 한글을 민족 정체성의 핵심으로 보고 우리말의 과학성과 자주성을 지키려는 민족주의 언어관을 실천했다.

이칭:

환산 한뫼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난중일기 (다림기획) 2014

생애:

이윤재는 1888년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조선의 지식인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유학자들의 전통적 교육과 서구 문물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20세기 초 경성의 한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유학을 통해 서양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귀국 후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다가 나라가 겪는 고난을 몸소 체험하며 구국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는 조선 독립을 위한 다양한 비밀 조직에 가담하여 식민 통치를 비판하고 조선의 역사를 지키려 수많은 글을 남겼다.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글 보급에 앞장섰던 그는 '조선어 학회 사건'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1943년 옥중에서 건강이 악화된 그는 끝내 순국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이후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대표업적:

한글을 민족 정체성의 핵심으로 보았고 민족주의 언어관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