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825년에 태어나 1912년에 눈을 감았다.

개요: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에 활동한 문관이며 학자로서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구체적인 활동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경상북도 안동을 중심으로 한국사의 연구와 기록에 힘쓴 인물이다.

사상 및 철학:

그는 한국사의 사실적 기록과 전승을 중시하며 역사적 근거에 기반한 실증적 연구 태도를 지닌 학자로 평가된다.

이칭:

척암 Kim Dohwa

참고정보:

拓菴拜門日錄 [發行處不明]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생애:

김도화는 1825년 조선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대한 열정이 커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역관이 되기를 꿈꾸던 그는 1845년 한양으로 올라가 서너살 위의 선비들과 함께 경전을 공부하며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1850년대 유교와 서구의 과학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기에 그는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두 사상의 조화를 모색했다. 그런 노력은 1860년 관직에 진출하여 조선의 개혁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는 농업 개혁과 교육 확대에 앞장서 농민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1894년 갑오개혁 시기에는 교육 부문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뜻을 이뤘다. 말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후학을 양성했고 1912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지혜와 인품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대표업적:

한국사의 연구와 기록에 기여한 학자로서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한 실증적 연구 태도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