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758-1816

개요:

정약전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유학자로 1758년에 태어나 1816년에 세상을 떠났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 실학이 융성하던 시기에 남양주에서 태어나 180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에 유배되어 연구와 저술에 힘썼다.

사상 및 철학:

경험적 탐구를 중시하는 실학 사상을 바탕으로 어류·생태 연구를 수행하며 실용적 한국 철학 전통을 계승·발전시켰다.

이칭:

손암 매심 천천 연경재

참고정보:

자산어보 (Daekyo(대교)) 2014

생애:

정약전은 1758년에 조선왕조의 한복판에서 태어났다. 학문과 예술을 중시하던 집안에서 자란 그는 어려서부터 유학에 심취하였다.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와 논란을 일으키던 시기에 그는 천주교 신앙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대의 보수적인 정계는 이런 신앙에 대해 심한 억압을 가했고 이는 결국 그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1801년 신유박해 때 동생 정약용과 함께 유배를 당한 그는 흑산도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바다와 어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결과로 집필한 '자산어보'는 당시 조선 학계에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받았다. 학자이자 신앙인으로서의 풍성한 지식과 경험은 그의 글에서 빛을 발했으며 이는 후세에도 끊임없는 연구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1816년 그의 유배 생활은 그와 함께 끝났지만 학문과 진리에 대한 정약전의 열정은 세월을 넘어 한국 역사 속에 길이 남아 있다.

대표업적:

어류와 생태 연구에 기여하며 실용적 한국 철학 전통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실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