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628-1692

개요:

남용익은 17세기 조선에서 글을 짓고 벼슬을 지낸 동시에 학문 연구에도 매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중후기에 활동한 문신 겸 학자로 당시의 정치·사회적 격변 속에서도 시문과 금석문 연구를 통해 학문적 권위를 확립하였다.

사상 및 철학:

성리학을 근간으로 고전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며 문장과 예술을 통해 도학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했다.

이칭:

호곡 운경 문헌 南龍

참고정보:

箕雅校注 (中華書局) 2008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s://encykorea.aks.ac.kr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

생애:

남용익(1628-1692)은 혼란과 변혁의 시기였던 조선 중기 혁신적인 사상가로 이름을 떨쳤다. 어린 시절부터 어진 재상을 꿈꾸며 학문에 정진하던 그는 17세기 초반의 정치적 불안정과 여러 차례의 기근 및 전염병 속에서도 꿋꿋이 학문을 탐구했다. 1650년대에 출사하여 여러 고위직을 역임하며 백성의 생활 개선에 힘썼는데 특히 농업 기술 발전과 기근 구제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당시 사회 문제였던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해 '공정 경제'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여러 법안을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백성들로부터 큰 신망을 받았다. 그의 이념은 후대 개혁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조선 후기 사상적 혁신의 기초를 닦았다. 은퇴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제자들을 양성하며 여생을 보냈고 그의 사상과 업적은 '남용익의 개혁'이라 불리며 오랜 시간 기억되었다.

대표업적:

남용익은 성리학을 기반으로 고전문학 전통을 이어받아 문장과 예술을 통해 도학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