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역전세난은 전세 가격이 하락하여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설명:

역전세난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에서 비롯되며, 주로 전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때 발생합니다. 전세는 한국의 독특한 부동산 임대 형태로, 세입자가 일정 금액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한 후 그 금액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전세 가격이 하락하면, 집주인은 새로운 세입자를 찾지 못하거나 낮은 가격에 계약을 맺어야 하므로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집니다. 이는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에게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역전세난은 주로 경제 불황기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 시기에 발생하며, 정부의 정책 변화나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촉발될 수 있습니다.

용례:

2020년대 초반, 서울 일부 지역에서 역전세난이 발생하여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관련 지표 또는 개념:

전세가율, 부동산 경기, 금리 변동

적용 분야:

부동산 시장, 주택 정책, 경제학

관련 기관 또는 규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칭(alias):

전세금 반환 문제, 전세 시장 불황

출처:

한국은행, 국토교통부 보고서, 부동산 관련 뉴스 및 분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