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659-1701

개요:

1659년에 태어나 1701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숙종 시대의 후궁으로 영빈의 작호를 지녔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7세기 후반 조선 숙종 연간에 궁녀로 입궐해 후궁에서 중전까지 올랐으며 남인과 서인의 붕당 갈등이 치열하던 궁중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사상 및 철학:

특정한 철학적 저술을 남기지 않았으나 조선 후기 붕당 정치와 신분 질서 변동을 보여 주는 역사적 인물로 연구된다.

이칭:

Chang Huibin 희빈장씨 장옥정 옥산부대빈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

생애:

조선시대의 역사적 인물인 장희빈은 1659년에 태어나 1701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본래 남인 가문의 딸로 태어나 정치적으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갔다. 장희빈은 경종의 어머니로서 숙종의 총애를 받으며 궁중에서 권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녀의 탁월한 미모와 기민한 정치 감각은 숙종과의 관계에서 그녀를 유리한 위치에 두었고 훗날 중전으로서 권력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녀의 생애는 단순한 궁중 생활 이상의 것이었다. 당시 정치적 파동과 갈등 속에서 장희빈은 남인과 서인의 싸움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여성으로서 드물게 정치적 이념을 형성하며 국정에도 참여하는 등 조선 사회에 새로운 여성의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정치적 반대와 궁중 내외의 음모 속에서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어 42세의 생을 마감했고 그녀의 삶은 조선 역사에 긴 여운을 남겼다.

대표업적:

남인과 서인의 붕당 갈등이 치열했던 조선 궁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연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