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553년 ~ 1623년

개요:

고상안은 조선 중기에 활동한 문신으로 관직에 몸담으며 현실적인 학문을 지향한 실학자로 알려져 있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경상북도 예천군을 중심으로 활동한 인물로 구체적인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상 및 철학:

철학과 사회사상에 주목하며 인간과 공동체의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하였다.

이칭:

태촌 泰村 高尙顔

참고정보:

(국역) 효빈잡기 (계명대학교출판부) 2007

생애:

고상안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553년에 태어나 162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태어나 이이와 같은 성리학자들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1580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본격적인 관료 생활을 시작한 그는 선조 시절 임진왜란을 맞아 조정에서 전략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지혜는 여러 차례 전쟁의 위기를 지혜롭게 넘기게 하였고 백성들 사이에서도 인망이 두터웠다. 이후 광해군 시절에는 개혁적인 정책에 반대하는 주축이 되어 꾸준히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이로 인해 유배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북과 소북의 갈등이 심화되자 다시 요청을 받아 복귀하게 되었다. 말년에는 지방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조용히 생을 마감하였는데 그의 가르침은 후대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는 초연한 성품과 뛰어난 국정 운영 능력으로 인해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대표업적:

고상안은 현실적인 학문을 추구하면서 관직을 맡아 인간과 사회에 대한 철학적인 사상을 전파한 고전적 실학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