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650-1735

개요:

최규서는 1650년에 태어나 1735년에 사망한 조선 후기의 문관이자 문신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 경기도 광주 출신의 학자로 지방 사족 사회에서 활동하며 중앙의 학문·정치와도 교류했다.

사상 및 철학:

실증적 사료 비판을 중시하는 역사관을 지녔으며 민족의 뿌리와 도덕적 가치를 되새기는 데 주력하였다.

이칭:

간재 Choei Gyuseo 충정 문숙 Choi Gyuseo 소릉 파릉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생애:

최규서(1650-1735)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로 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성리학의 깊은 이해로 인해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조정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조선은 쇠퇴하는 명나라와 이를 대신해 부상하는 청나라의 사이에서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었다. 최규서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관료로서 고군분투했다. 특히 조세 제도를 개혁하고 백성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러 차례 지방관직을 거치면서도 청렴함을 잃지 않아 백성들의 신뢰를 받았다. 그의 업적 중 하나로는 지방의 학문을 장려하기 위해 서원을 설립하고 인재양성에 힘쓴 것이 있으며 이는 후대에 많은 성리학자들이 배출되는 토대가 되었다. 말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며 여생을 보냈다.

대표업적:

실증적 사료 비판을 중시하고 민족의 뿌리와 도덕적 가치를 강조한 성품과 문학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