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1543-1605
개요:
조선 중기에 활약한 서예가로 1543년에 태어나 1605년에 세상을 떠났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중기인 16세기에 개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궁중 문서와 현판을 써 명성을 떨쳤다.
사상 및 철학:
중국 북송 서체를 토대로 하면서도 힘 있고 유려한 필법을 추구해 조선 서예의 독자적 미감을 정립했다.
이칭:
한석봉 Han Seokbong 석봉
참고정보:
石峯實記 (加平文化院) 2004
생애:
한호는 1543년 조선 중기에 태어나 1605년에 생을 마감한 조선의 저명한 학자이자 예술가였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유교 경전과 서예에 심취하여 조정에서 학문과 예술로 이름을 떨쳤다. 조선 명종과 선조 시대를 거치며 그는 여러 차례 벼슬을 제의받았으나 관직에 나가기보다는 청렴한 삶을 지향하며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또한 서화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그의 작품은 당시뿐 아니라 후대에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한호는 특히 산수화에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였고 그의 작품은 자연을 통해 조선의 정서를 표현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1592년 임진왜란 시기에는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피란민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의 생애는 지식인으로서의 정직함과 예술가로서의 독창성을 보이며 오늘날까지도 한국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표업적:
한호는 조선 중기에 궁중 문서와 현판을 통해 명성을 얻었으며 조선 서예의 독자적 미를 정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