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1848-1907
개요:
박시순은 1848년에 태어나 1907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말기 및 대한제국기의 문관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구한말 황해북도에서 군수로 일하며 지방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그 경험을 일기에 남겼다.
사상 및 철학:
행정학적 시각으로 효율적인 지방 통치와 공공 복리를 강조하였으며 그의 기록은 당시 행정 현실을 보여준다.
이칭:
국인
참고정보:
(국역) 구한말 郡守 朴始淳 日記 (임실문화원) 2017
생애:
박시순은 1848년 조선의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태어났다. 한양의 중산층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유교 경전에 능통하여 동네의 서당에서 천재라 불렸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열린 세상에 대한 갈망을 품고 유교뿐 아니라 서양의 새로운 지식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성균관에서 학문을 닦은 박시순은 개화파의 중심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 평등과 과학기술 도입을 주장하며 민중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을 지지하며 변화를 위한 정치적 활동에 박차를 가했으나 보수파의 견제로 인해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1905년 을사늑약에 항의하며 독립운동에 나섰다. 평생 개화와 민중계몽에 힘쓴 그는 1907년 작고하였으나 그의 정신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
대표업적:
행정학적 시각으로 효율적인 지방 통치와 공공 복리를 강조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