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582-1646

개요:

박홍중은 1582년에 태어나 1646년에 별세한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조선 왕조에서 문관으로 활동한 관리였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생애 기록은 미상이나 조선 후기 한문학이 융성하던 시기에 문집 편찬 등으로 학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 및 철학:

고전 한문학 전통을 계승하며 문학을 통해 도덕적 수양과 인격 수련을 중시하였다.

이칭:

추산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影印標點) 韓國文集叢刊 (民族文化推進會) 2006

생애:

박홍중은 1582년에 조선 중기 한양의 유서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유학에 심취하여 대여섯 살 무렵이면 이미 사서삼경을 읽으며 명석함을 드러냈다. 20대에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올라 인조 반정 시기에는 총명한 식견으로 인조의 신임을 얻어 문화와 학문의 진흥에 앞장섰다. 학문 발전에 기여한 그의 업적은 학문 위주의 사회 구조를 탄탄히 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백성들에게 현실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과학적 지식을 널리 퍼뜨리고자 하였다. 그러나 병자호란이 일어나면서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게 되었고 이후 일신의 안락보다 백성의 복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1646년에 생을 마감했을 때 백성들은 그를 문화 부흥의 선구자로 추앙하였다. 그의 일생은 학문과 봉사의 길로 일관된 조선 중기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간직한 여정이었다.

대표업적:

고전 한문학 전통을 계승하며 도덕적 수양과 인격 수련을 중시하는 박홍중은 조선 중기 문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