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735년 ~ 1801년

개요:

1735년에 태어나 1801년에 세상을 떠난 조선 후기의 작가이자 시인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19세기 전후)에 활동한 문인으로 세도정치와 근대 문명이 교차하던 시기에 한문학 연구와 시문 활동을 전개하였다.

사상 및 철학:

성리학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문학의 순수성과 도덕적 교훈을 중시하였으며 시·문장을 통해 유교적 충·효·예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칭:

만취정 이극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晩翠亭遺稿 ([刊寫者未詳]) [刊寫年未詳]

생애:

박영석은 1735년 조선의 한 중간관리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학문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그는 12세에 과거 시험에 응시하여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정치적 혼란기였던 영조 말기 조정의 부패와 정쟁에 실망한 박영석은 벼슬길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글을 읽고 정원을 가꾸며 은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역민들에게 지혜를 나눠주며 존경받는 어른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정조의 즉위와 더불어 황해도 찬란한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그의 재능을 필요로 했던 정조의 부름을 받아 잠시 관직에 복귀하기도 했다. 마침내 1801년 박영석은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그의 업적은 비록 문무에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조용히 지역 사회에 기여한 학자이자 현자로서 그가 남긴 문화적 유산은 훗날에도 이어졌다.

대표업적:

한문학의 순수성과 유교적 정신을 표현한 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