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1821-1861

개요:

1821년에 태어나 1861년 세상을 떠난 한국 천주교 사제로 국내 초기 가톨릭 교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19세기 전·중반 조선 후기의 천주교 박해기에 중국 상하이에서 서품을 받은 뒤 비밀리에 조선 땅을 순회하며 신자들을 돌보고 복음을 전했다.

사상 및 철학:

천주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느님의 사랑과 순교 정신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목적 봉사를 강조하였다.

이칭:

토마스

참고정보: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서한집 (천주교 청주교구) 2018

생애:

최양업(1821-1861)은 조선 후기의 가톨릭 사제로 척박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다. 충청도 청주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총명함을 발휘해 1836년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카오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 기간 동안 그는 서양의 신학과 사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배우며 자신의 세계관을 넓혔다. 1849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조선으로 귀국한 그는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예수의 가르침을 전파하며 신자들을 돌보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사목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그는 조선 천주교의 기틀을 마련하고 근대적인 교육을 도입하려 했으며 수많은 글을 남겨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천주교 박해가 심화되면서 그는 여러 차례 체포 위험에 직면했고 결국 1861년 과로와 병으로 이른 나이에 삶을 마감했다. 그의 사후 많은 신자들에게 영적으로 큰 유산을 남겼고 존경받는 인물로 남아있다.

대표업적:

천주교 신자들을 돌보며 조선 땅에서 가톨릭 교회의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