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1584년에 태어나 1638년에 세상을 떠났다.
개요:
나해봉은 조선 중기에 활동한 작가이자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활동시기와 활동배경:
조선 후기 유교적 학문이 융성하던 시기에 지방 사족 가문에서 태어나 한문 문학 창작과 교류에 힘썼다.
사상 및 철학:
유교적 도덕 규범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노래하는 정통 한문학의 미학을 추구하였다.
이칭:
羅海鳳 남간 南磵
참고정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影印標點) 韓國文集叢刊 (民族文化推進會) 2006
생애:
조선 중기에 태어난 나해봉(1584-1638)은 유교적 가치가 지배하던 시대적 배경 속에서 고귀한 신분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경전과 역사서를 탐독하였다. 1610년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한 그는 재능과 덕망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중대한 외교 임무를 맡았다. 특히 명나라와 조선 사이의 외교 교섭에 관여하여 조선의 국익을 위해 헌신하였다. 그의 예리한 판단력은 정치적 위기에서도 빛을 발하여 한때는 국왕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시대적 격변 속에서 권력의 중심에 설수록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의 무리한 개혁안은 노론 벽파의 저항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권력투쟁에서 밀려나 만년에는 고향으로 물러나 학문에 전념하였다. 1638년 조용히 세상을 떠난 그는 두 아들과 딸을 남겼으며 그의 사상은 후세에 의해 재조명되어 근대사에 영향력을 끼쳤다.
대표업적:
유교적 도덕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노래한 정통 한문학 작품을 창작하였다.
